STUDIO2021

<새로운 시선>은 2022년 <젊은 예술가의 창작 스튜디오> 중 첫번째 프로젝트입니다. 작곡가에게 있어서 자신의 작품을 보다 깊이있게 해석하여 연주할 연주자를 필요로 하고, 연주자 입장에서는 개인 레파토리로서 자신만의 해석이 가능한 작품, 그리 고 리사이틀이나 콩쿨 등에서 요구되는 현대음악 작품의 필요성이 존재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그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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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작곡가와 연주자는 창작 및 연주과정에서 보다 심도있는 교류를 통해 작곡가의 창작과정을 여러 단계로 구성하여 보다 가까이 들여다보게 되며, 과거 작품과의 연관성 및 차이, 어법에 따른 작품의 내용에 대한 고찰을 통해 작곡가의 어법이 보다 확장되며 그에 따른 내용 및 표현 영역의 확장을 시도할 수 있게 됩니다. 다시말해 과거작품에 대한 분석적 접근으로부터 참여작곡가 본인이 변형 및 발전시킨 새로운 어법을 시도해보며, 기법과 표현 및 내용에 대한 시각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개인적 어법의 발전을 모색하고, 연주자와의 폭넓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보다 연주효과 있는 작품을 창작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기획 의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가 창작 현대음악의 예술성을 역동적으로 만들어가는 장이자 현대음악의 가능성과 역량을 확인하고 체험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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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 Director 김승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