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앞서간 창작가, 강석희의 팔십세를 기념하여 - 서정은

서 정 은 (음악학자, 서울대학교 교수) “항상 작곡에 임할 때 나의 느낌은 음악과는 관계없는 어떤 동떨어진 적막한 상황에서 처음부터 출발한다는 기분에 사로잡힌다. 서서히 어떤 테마를 놓고 집중하기 시작하면 지금까지 상상한 적도 없는 어떤 공간...

소피아 구바이둘리나의 Opus summum, <요한수난곡> - 서정은

서정은(음악학자, 서울대학교 교수) 예술가들이 일생을 통해 탐색하고자 하는 가치들, 예술작품 안에서 구현될 수 있는 가치들 가운데 인간의 정신을 고양하고 내면의 깊이를 더해주는 것은 예술가와 예술작품을 보다 위대하게 만드는 중요한 덕목일 것이다....

대위법적? - 최우정

최우정 (서울대학교 작곡과 교수) 우리는 “대위법적” 이라는 수식어를 종종 쓴다. 그런데 어떤 곡을, 또는 작품의 특정 부분을 일컬어 “대위법적이다” 라고 말할 때 그것은 무슨 뜻일까? 인벤션이나 푸가의 기술이 쓰였다는 얘긴가? 독립적인 성부들이...

작곡가와 스타일(양식)의 문제 - 김춘미

김 춘 미 (음악학) 한국예술종합학교 협동과정부 교수 <오늘의 작곡가, 오늘의 작품> 발행인 한 작곡가가 “자기만의 스타일(양식)을 가지고 있다” 라는 말은 “그는 작곡가이다” 라는 언급을 위한 주요 준거가 된다. 한 작가가 누구나 감지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