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1987년 부산에서 태어난 김새암은 피아노를 통해 음악에 입문하였다. 브니엘 예술중학교에서 피아노를, 부산예술 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및 동대학원에서 작곡을 전공하였고(사사 이신우), Universität Mozarteum에서 석사후 과정을 취득하였다. (사사 Reinhard Febel) 또한 Michael Finnissy, Younghi Pagh- Paan, Richard Danielpour, Sven-David Sandström, Unsuk Chin 등 세계적인 작곡가들의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하였다.

음색과 움직임에 대한 개인적인 관심을 음악화 한 첫 작품 <“Sonority” for string quartet>이 그 역량과 잠재성 을 인정받아 제 73회 조선일보 신인음악회에서 연주된 것을 시작으로 제 10회 창악회 콩쿨, 제 44회 서울 창작음 악제에 입상하였으며 2013년에는 London Ear Festival에서 Special Commendation로 선정되었다. 같은 해 제 5회 Concours International de Composition du Festival Pablo Casals에서 작품 <“Danse Macabre” pour flûte, clarinette, violon, violoncello et piano>Michel Lethiec, Arto Noras, Jörg Widmann, Toshio Hosokawa, Marc-André Dalbavie 등으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단에 의해 “악기에 대한 탁월한 감각, 실 내악에 대한 깊은 이해, 젊은 나이에 걸맞지 않은 명료함”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우승하였다.

김새암의 작품은 Young Composer’s Night : Chamber Concert(2011/2012), 제 61회 Pablo Casals Festival “Picasso, Casals... deux Pablo pour la paix – Textes de Pablo Neruda, Récitant Didier Sandre”(2013), STUDIO2021: SNU WINDS(2015), KOMPONISTOJ – Neue Musik International(2016), Crossroads Festival(2019)등에서 Ensemble Calliopée, Ensemble Reconcil, Zahir Ensemble을 비롯하여 세계 무대에서 활동 중인 여러 단체에 의해 연주된 바 있다.

또한 그는 색감에 대한 관심으로 미술과의 콜라보레이션 작업도 한 바 있으며 그 결과물인 <장면: 은둔된 자아들(Skéné: secluded selves)>이 우석갤러리(2012), Cyart Center(2014)에서의 전시를 거쳐 2015년 소마미술 관의 아카이브로 선정되었다.

2016년 오스트리아 대사관 산하 문화교류처인 KulturKontakt AUSTRIA(KKA)의 상주작곡가로 지내며 비엔나 에서 작품을 발표를 하였으며, 비엔나에서의 자연적인 색채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어 작곡된 <"Welle" für Klavier>가 포함된 악보 및 음반이 출간되었다. 또한 2017년 Korean Chamber Orchestra(KCO)의 한국문화 예술위원회 오작교 프로젝트 상주 작곡가로 활동하며 <“Water Illumination” for strings>, <“Inside, Outside” for chamber orchestra>, 그리고 <“Entre ombres et lumiere” for string orchestra>를 발표 하였다.

현재 서울대학교 박사과정에 재학하며 학업과 강의를 병행하고 있다.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