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IO2021] Nouvelles Études 에튀드의 모든 것 [F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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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2021] Nouvelles Études 에튀드의 모든 것 [Full]

'STUDIO2021' [Nouvelles Études] 음반 Making Film Full Version 휘몰아치듯 빠른 속도와 고난도의 손가락 포지션, 팔, 손목, 손가락 근육의 조절 같은 신체적 기교를 넘어서 소리와 침묵을 다스리기까지. 에튀드는 더 완벽한 연주기술을 얻기 위한 연마과정에 예술적 아름다움이 결합되며 연주회용 작품으로까지 확장된 독특한 장르다. 에튀드에서 연주자의 육체와 악기의 물성은 극대화되고, 작곡가의 자유로운 판타지는 그 제한 안에서 구체화된다. 이러한 정형(定形)의 그릇에 정신과 감성, 감각을 담는 일은 그래서 작곡가에게 더욱 많은 표현력과 상상력을 요구하는지도 모른다. 이 음반에 실린 열두 곡의 에튀드는 STUDIO2021의 자체 제작 프로젝트 '에튀드의 모든 것'의 일환으로 작곡된 작품들이다. 이 프로젝트는 에튀드의 가능성을 재발견하고 오늘날의 새로운 에튀드를 만들자는 생각으로 서울대학교 작곡전공과 피아노전공의 협력하에 출발했고, 2017년 9월 일신홀에서의 세계초연 이후 이 음반과 더불어 작품집으로도 발매되었다. 열두 명의 작곡가와 열두 명의 피아니스트에 의한 ‘새로운 에튀드들’(Nouvelles Études)은 착상도 결과도 매우 다양하다. 이전의 에튀드들보다 더 감각적이고 더 자유로운 ‘새로운 에튀드들’은 21세기 피아노문헌 안에서 크고 작은 새로운 가치들을 지니리라는 기대를 낳는다. - 크레딧 1. Welle Composed & Arranged by 김새암 Performed by 김새암, 이지원 2. Repetition and Octave in piano Composed & Arranged by 김정훈 Performed by 김정훈, 이영우 3. Etude for an Old Writer Composed & Arranged by 김지향 Performed by 김지향, 정선인 4. Allegro Leggiero Composed & Arranged by 김현민 Performed by 김현민, 전지훈 5. Montage Composed & Arranged by 나석주 Performed by 나석주, 김경아 6. AG(樂) Composed & Arranged by 박강준 Performed by 박강준, 최영미 7. hin und her…poop-poop Composed & Arranged by 박용빈 Performed by 박용빈, 서정원 8. Glassy, Glossy, Gliss.! Composed & Arranged by 이성현 Performed by 이성현, 조혜정 9. Balance Composed & Arranged by 이지수 Performed by 이지수, 형수운 10. Burlesque Dance Composed & Arranged by 전예은 Performed by 전예은, 홍인경 11. Aether (Title) Composed & Arranged by 조현화 Performed by 조현화, 이윤수 12. Chromatique Composed & Arranged by 최우정 Performed by 최우정, 이효진 Recording by Concert Hall, Seoul National University, Seoul, Korea, 22-23 June 2017 Tonmeister by 최 진 Jin Choi Assistant Engineer 김경욱 Kyung-Wook Kim Editing by Kaling Hanke Recorded and Mastered by sempre la musica Cover Design : 김경선 Kyungsun Kymn, 김지현 Jihyeon Kim
[STUDIO2021] 강석희 Sukhi Kang Four Seasons for Solo Violin and 14 Strings (2006) Sukhi Kang at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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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2021] 강석희 Sukhi Kang Four Seasons for Solo Violin and 14 Strings (2006) Sukhi Kang at 80

강석희 Sukhi Kang Four Seasons for Solo Violin and 14 Strings (2006) 독주 바이올린과 14대의 현악기를 위한 [평창의 사계] (2006) Solo Violin 이경선 Vn.1. 주연경 노윤정 윤지영 김혜진 Vn.II 김여경 박강현 최여은 Va. Yosiko Hannya 이한나 김지원 Vc. 김연진 조재형 허예은 Db. 김남균 Cond. 백승현 독주 바이올린과 14대의 현악기를 위한 이 곡은 2006년 대관령 국제 음악제의 위촉으로 작곡되어 세종솔로이스츠에 의해 초연되었다. 각 계절별로 두 악장씩, 전체 8악장으로 구성되었다. 산 속의 사계는 풀의 빛과 냄새만으로도 명약관화하다.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구름과 바람, 하늘과 땅의 기운, 그 거대한 자연의 흐름이 녹색 생명 하나에 고스란히 담긴다는 사실은 놀랍다. 틔우고 벌어져 열리면 한껏 무르익어 미련 없이 떨어지고 마는 그것은 순환이고 연속인 사계의 속성이다. 서서히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봄은 변화무쌍한 여름을 거쳐 풍요로운 가을에 가 닿고, 최고의 팽팽한 긴장으로 겨울을 맞는다. 겨울은 이듬해 봄을 터뜨리기 위한 강한 응축이며, 새 생명을 잉태하고 있는 어둡고 습한 자궁이다. 따라서 산 속에서 느끼는 겨울의 정취는 그 어떤 계절보다 감동이 깊다. 끊임없이 태동하는 질긴 생명의 근원, 멈추지 않는 순환의 진리, 끝이 아닌 시작이 그곳에 있기 때문이다. 배음(overtone)이 전체음악의 바탕을 이룬다. 다양한 선법들과 온음음계, 12음음계가 사용된다. 때로는 반복적 리듬이 중요하게 나타나며, 성부마다 동일한 호모리듬 또는 시차를 둔 리듬이 다양한 결과를 만들어낸다. (강석희) Seoul National University Concert Hall 2014. 10.18. Sukhi Kang at 80
[STUDIO2021] 김정훈 Junghoon Kim ferner fAND II for Viola and Piano (2014) [World Prem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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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2021] 김정훈 Junghoon Kim ferner fAND II for Viola and Piano (2014) [World Premier]

김정훈 Junghoon Kim ferner fAND II for Viola and Piano (2014) [World Premier]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ferner rAND II] (2014) *STUDIO2021위촉작 Va. Yoshiko Hannya / Pf. 이영우 작품의 제목에는 먼, 혹은 멀리 떨어진(ferner)과 테두리 혹은 가장자리(Rand)를 뜻하는 독일어 조합에 영어 AND의 의미가 포함되어있다. 2014년 작곡한 피아노솔로를 위한 동명 작품의 두번째 연작이다. 이 작품은 중요한 두개의 음악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간추릴 수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아주 작은 다이나믹의 동적인 움직임을 포함하는 곳으로, 여기에서는 정확한 리듬을 요구하지 않는 꾸밈음들이 촘촘히 복합적으로 채워져 있다. 하지만 그 구성의 대부분이 한 박 단위로 이루어져 있어 내적인 박절감을 형성하고 있다. 또 하나는 절제된 비올라에 의한 선율이 등장하는 부분으로 전체 작품 길이 상 으로는 크지 않은 비율이지만, 대부분이 단순한 상행지향성이고,‘선율’이라는 비교적 명확하게 인식될 수 있는 특징으로 인해 앞의 부분과 선명한 음악적 대비를 이룬다. 소리나지만 듣지 못하고, 들었음에도 분별하지 못하는 내적인 소리에 대한 표현이다. (김정훈) Seoul National University Concert Hall 2014. 10.18. Sukhi Kang at 80